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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로걷는 호남정맥 추령~밀재 걷기
    ◈산행이야기◈ 2018. 4. 28. 11:51

    ●산행거리및시간:28km,14시간10분
    ●호남정맥누적거리:329.5km
    ●밀재~추령:택시 13,000원
    (복흥개인택시 010-4650-7756)
    ●산행코스:추령~유군치~장군봉~연자봉~문필봉~내장산신선봉~까치봉갈림길~소죽엄재~영산기맥분기점(새재봉)~순창새재~백암산상왕봉~도집봉~백학봉갈림길헬기장~곡두재~명지산~감상굴재~대각산~칠립재~강두재~어은재~도장봉~분덕재~생화산갈림길~항목탕재~병풍지맥분기점~생여봉 (522.1봉)~밀재

    봄철 산불방지 기간이 4/30일까지인 관계로 추령에서 유군치로 향하는 출입문은 굳게 닫혀 있다.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서 내장산 구간과 백암산을 넘어 녹음이 짙은 멋진 길을 따라서 호남정맥 길을 걸어 간다.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지만 햇볕이 따가워 얼굴이 화끈거린다. 연달래,금대난초,큰으아리,옥녀꽃대 등등 봄이 가까이에 와 있다.

     

    ▶산행기록정리◀

    산행회차

    날자

    산행코스

    산행거리

    1

    2017.11.25

    접치~오성산~유치산~노고재~문유산~바랑산~송치재

    22

    2

    2017.12.08

    전주공원묘지~모레재~곰재~만덕산삼거리~슬치재

    26

    3

    2017.12.15

    송치재~농암산~죽청재~마당재~갓걸이봉~미사재~심원마을

    19

    4

    2017.12.21

    심원마을~미사재~깃대봉~월출봉~형제봉~도솔봉~참샘이재~따리봉~한재~논실마을

    17

    5

    2018.01.04

    논실마을~한재~백운산~매봉~갈미봉~쫓비산~토끼재

    19

    6

    2018.01.10

    토끼재~불암산~탄치재~국사봉~상도재~배암재~천왕산~망덕산~망덕포구

    19

    7

    2018.01.30

    주릿재~석거리재~백이산~빈계재~고동재~고동산~굴목재~조계산~접치

    25

    8

    2018.02.06

    오도재~파청재~방장산~주월산~무남이재~광대코봉~모암재~존재산~주릿재

    18

    9

    02.19

    봇재~제일다원~봉화산~배각산~반섬산~대룡산~오도재

    15

    10

    02.26

    슬치마을~갈미봉~쑥치~옥녀봉갈림길~옥녀봉~한오봉~효간치~경각산~불재

    22

    11

    03.05

    불재~봉수대봉~치마산~작은불재~염암재(염암부락재)

    8

    12

    03.12

    염암재~박죽이산~소금바위재~오봉산2봉~오봉산3봉~오봉산4봉~오봉산정상~운암삼거리~삼계봉~모악지맥분기점~묵방산~배남재(여우치)~성옥산~상두마을~성주봉~방성동마을~왕자산~장치~예덕마을

    25

    13

    03.31

    구절재~소장봉~사적골재~사자산~노적봉~굴재~고당산~개운치~망대봉~두들재~여우재~복령재~추령봉~추령

    22.5

    14

    04.07

    예재~온수산~시리산~봉화산~가위재~고비산~큰덕골재~군치산~뗏재~숫개봉~봉미산~곰재

    18

    15

    04.15

    곰재~백토재~국사봉~깃대봉~바람재~바람재봉~삼계봉~장고목재~가지산~장평우산갈림길~피재~병무산~부산관한임도~금장재~용두산~방이재~만년임도~갑낭재

    (감나무재,시목치)

    26

    16

    04.27

    추령~유군치~장군봉~연자봉~문필봉~내장산신선봉~까치봉갈림길~소죽엄재~영산기맥분기점(새재봉)~순창새재~백암산상왕봉~도집봉~백학봉갈림길헬기장~곡두재~명지산~감상굴재~대각산~칠립재~강두재~어은재~도장봉~분덕재~생화산갈림길~항목탕재~병풍지맥분기점~생여봉 (522.1봉)~밀재

    28

     

    좌측 정읍시 이정표 아래로 담장을 넘어서...4/30일까지 산불 방지기간으로...

    새벽에 넘어야 하므로 지난 사진으로 대체. 다리가 짧으면 배낭 먼저 던져 놓고...나는 배낭을 메고 넘엇다~~~^^

    장승촌에 있는 순창관광 안내도

    내 카메라엔 후레쉬가 없어서 이렇게...굳이 색감을 즐기기 위해서는 후레쉬가 없어도 손각대와 렌턴만 있으면...사진 실력은 없지만 산행시 기본 카메라 무게만 약 3.1kg이다.

    장군봉 이정목

    연자봉...제비 명당이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국립공원에서 술마시려면 최소 15만원은 있어야 편하게 마실 수 있다고...

     

     

    손각대고 후레쉬가 없는 관계로 흔들린다. 이 때 막끌리도 일잔 했는데...

    오늘 일정이 빡세서 까치봉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소둥근재로 금줄을 넘는다. 이 코스는 4/30일까지 산방기간이다.

     

     

     넘으면 기본 50만원...음주 1회에 5만원...2회면 10만원...음주 2회에 금줄 넘으면 65만원...

    알바하지 않으려면 잘보아야 한다. 이곳에서 조금 지나면 작은 흰색 푯말이 나오고 100~200 미터 이동하면 아래의 사진이 나온다. 조금 넓은 바위 우측으로 줄이 쳐져 있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야 새재로 바로 간다.

     

    추령부터 이곳까지 정맥길이 이어지지만 표시기는 하나도 없다. 아마 저 줄도 조만간 없어지지 않을까 싶다.

    줄을 넘어서면 이런 산죽길이 이어지고, 송홧가루와 꽃가루가 뿌옇다.

    선답자 분들도 궁금해하던 시설물...6.25 전쟁 때 아마도 여기 아래에서 치열한 전투가 이루어 졌고, 그때 만들었던 방공호가 아닌가 싶다. 성곽이라고 하기엔 규모가 아주 작다. 이곳에서 조금 내려서면 6.25 전사자 유해발굴현장이 나온다.

    방공호라면 저 작은 구멍사이로 많은 총탄이 날아 다녔을 것인데...이 방공호 뒤론 절벽이라 사람접근이 힘들다.

    방공호 뒷편.

     

    이번 코스에 처음 맞이하는 호남정맥길의 길라잡이인 표시기.

    6.25 전사자 유해발굴지역...잠시 묵념을 하고...

    유해 발굴지역이 광범위하다.

    이곳을 내려서면 순창새재이다.

    중간에 알바를 하면 우측의 까치봉 방향으로 내려온다.

    천년고찰 백양사를 품고 있는 상황봉 방향으로...

    비상 방재함들이 새롭게 단장되고 있다.

    곡두재 방향으로...

    저 뒤로 내려왔다.

    해오름이 시작되고...

    상왕봉 방향으로.

    해오름..

     

     

     

     연달래가 만개했다.

     

    병꽃도...

     

     

     

     

     

     

     

    비비추...잎은 나물로도 사용된다는데...개체수가 상당히 많다.

     

    단풍취도 보이고...

    이곳을 나가면 50만원 면제.

    상왕봉을 다녀와서 구암사 방향으로...상왕봉 오름길의 짧은 삼거리이다. 상왕봉을 내려서면 이곳으로 오지 않는다.

    정규 등산로로 나와서 뒤돌아 보고...

    상왕봉...단풍철엔 이곳도 인산인해이다.백양사에서 약사암을 지나 백학봉을 오르고 이곳으로 와서 백양사로 하산하는 원점회귀 산행도 가능하다.

     

    상왕봉 아래 삼거리...통제구간에서 보았던 삼거리와 다른 위치이다.

    위험해도 올라보면 멋진 뷰가...도집봉이란다.

     

     

    바위채송화도.

     

     

    노송의 생명력.

     

     

     

    저곳으로 내려왔고 정규 등산로는 좌측으로... 한 번 올라보면 후회는 안 할 듯...

    멋진길...

     

    백학봉으로 가는 길의 명품 소나무. 보호해야 할 나무이다. 메달이고 밟고 올라서고...무수히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지금까지는 잘 견디었으나...

     

     

    명품소나무 3총사

     

    명품소나무가 백양사 쪽을 굽어보고 있다.

    안내표시를 지나면 또 한 번의 갈림길이 나온다.

    산불조심 프랑카드 뒷쪽이 호남정맥길이다.우측의 안내지도 앞에서 직진하면 백학봉 구경을 하고 되돌아 와야하는 알바를 한다.

    이렇게 지도를 정면에서 바라보면 우측으로 고고...좌로 가면 백학봉 인증하고 되돌아 와야 함.

    내려 서면서 뒤돌아 보고...

    구암사로 내림길이 있고 정맥길은 출입금지 안내표시 뒤로...이곳에서 안내 표시기가 전무하므로 곡두재까지 진행을 잘해야 한다.

    금줄을 넘어서고 뒤돌아 보면...

    로프가 없으면 내림이 쉽지 않을 듯...감사합니다.

    내려서 올려보면...

     

    한 번 구르면 곡두재까지 논스톱으로 가겠더라. 그만큼 곡두재까지 내림 경사도가...

    애기나리

    정맥길은 물을 건너지 않는데 나는 계곡을 건너왔다. 내림길에 갈림길에 3곳 정도 되는데 정상등산로를 찾지 못하고 이곳 묘지 아래의 계곡에서 치고 올라와 정맥길과 만났다.갈림길에 표시기 전혀없다.

    저 봉우리에서 내려왔다.

    이른 아침에 멧선생들 단체 체육대회를 한듯...

    곡두재

    오미자

     

    명지산 아래 백양사 수목장터를 지나...

    여기서 정상이란 명지산이다.

    야자 매트길을 따라서.

    수많은 사연을 품은 소나무

     

    주목은 무슨 사연을 안고 있길래...13년의 짧디 짧은 생을..."우리한테 와줘서 고마워 사랑해"라는 가족의 절규가...

     

    이 주목도 짧은 생을 안고...

    백양사에서 운영하는 백양사 수목장림엔 매발톱꽃도.

    소나무 숲이 멋지다. 소목장은 나무가 살아 있을 때는 괜찮겠지만 재선충의 감염이 일어 난다면...수목장림 중간중간에도 벌목된 소나무가 보인다.

     

    행정구역이 장성군이다.

    형언 할 수 없는 녹음

    은방울꽃. 산마늘이라 착각하고 뜯는 사람도 있다고...

    둥굴레

    명지산은 500 여 미터를 더 가야 한다.

     

     

     

    명지산. 이곳엔 2개의 의자가 있어 쉼을 할 수 있다.

     

     

    묘지의 수선화. 망자의 마음이지 아니면 산자의 바람인지...

     

    지선교차로(감상굴재) 쪽으로.

     

    이번 코스에 자주 등장하신 견공...노랭이 저녀석 무지 사납다. 잇몸을 보일 정도로 침을 흘리면서...원래 이녀석들은 아래에 있었는데 드릅채취가 한창이라 이곳으로 위치 이동을 한 듯...제발 남의 밭의 작물에 손대지들 마세요. 근대 저 견공 한 대 쥐어 박고 싶더라는...원래 이 견공이 있던 자리엔 순한 아이 둘이 있더라는...

     

    꼬리를 살랑살랑. 먹을 것이 있었더라면 좀 주고 올건디.

    전원주택 멋지다

     

    인심 좋으신 농부님...좌측의 수도꼭지엔 물이...뒷쪽 소나무 밭앞에 사나운 *새끼가 있고 그 앞엔 드릅재배 밭이.

    민들래도

    강선정. 문만 닫혀 있는 것이 아니라 셔터까지.

    감상굴재(지선교차로).횡단보도를 건너 우측 하우스 옆길로.

    강선정과 우측의 백학봉.

    하우스 옆길로 올라 중간 봉우리로 오르면 길은 우측 봉우리로 이어지는데 여기가 대각산.

     

    좌측 산 중턱에 영천굴이 있는 약사암이고 그 뒤가 백학봉이다. 우측 끝자락이 호남정맥길이고 아래의 사진 위치이다.

     

     

     

    좌측 묘지옆의 노송에 표시기가 많이 붙어 있다.

    이렇게...

    고추나무. 향기를 맡으면 고추냄새가 약간 난다.

    국수나무의 계절이 돌아 왔다.

     대각산 정상

     

    이곳에서 내려서서 우측길로 오르는데 그 아랫길로도 올라도 만난다. 정맥길은 첫번째 길이 맞고 나는 첫번째 길로 갔다가 두번재 길로 다시 나왔다.잛은 알바...하지만 표시기는 반드시 정맥길에만 붙여 놔야...

     

    4거리 갈림길인데 뒤에 있는 표시기를 이곳에 옮겨 놨다. 난 잠시 좌측 아랫길로 이동해서 짧은 알바만...

    이곳을 내려서면 칠립재이다.

     

    칠립재...어은재는 지척인데 난 조금 멀더라는...이유는 아래에서.

    칠립재에서 뒤돌아 보고...

    차량이 있는 갈림길을 지나면(참취밭에서 일을 하신다)

    전봇대 좌측에 표시기가...참고로 앞 쪽 좌측 산길은 참조만...이곳에서 어은재는 500 여미터나 될듯 한데...그 거리가 2km 가까이 늘어나는 신공이...

    옥녀에게 정신이 팔려서...옥녀꽃대

     

    이곳 묘지에서 좌측 능선으로 올라야 어은재로 바로간다.표시기 하나도 없다.

    직감적으로 이곳으로..넓은 대숲으로 내려선다. 그러면 위에서 기억하라는 좌측 산길로 내려온다. 직선 거리를 50 여미터 이내를 잠시 돌아서 내려온다.

    전봇대 우측의 표시기 있는 쪽으로 올랐다. 지도를 보니 임도를 따라서 어은재에 이르는 길이 있다. 가즈아~~~임도로...그런데...

    이런 곳을 보고 있다면 알바 중이다. 지금이라도 돌아서 정맥길로 걷는 것이 이로울 듯하다...

     

     

    뒷 쪽 산모퉁이를 돌아서 임도 따라 어은재로...여기는 돌아 가기는 참 거시기한 위치라 그량 임도 따라 가는 걸루..

    드릅밭도 만나고...이 밭을 끼고 좌측으로 돌아야 한다. 직진 길도 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있다면 애쓰고 있는 중.

    어은재 전의 묘지의 둥굴래..300살 되신 어은재 노거수. 난 이나무 좌측에서 내려왔고 정맥길은 뒷편에서 내려온다.

     

     

    조망이 트이고 바람이 시원한 곳에서 막끌리 한 사발 내장을 잠재우고...

    잠시 임도길을 따라서.

     

    이분도 열심히 산길을 걸으신다.

    도장봉...밀재까지

    밀재. 순창에서 담양으로 지역이 변경된다. 밀재까진 5.3km 인데 시간은 2시간 이상 걸린다.

    노루오줌

     

    이런 편백숲도 지나고...

    이런 묘지에 둥굴레가 지천이다.

    생화산 갈림길...생화산은 좌측으로 오른다. 힘들어서 패스.

    큰으아리꽃

     

     

     

    쌩뚱맞은 은행나무...

    항목탕재 노거수. 어은재의 노거수보다 훨씬 크다.

     

     

     

    어수리...요즘엔 *삼이라고 뿌리채 채취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금대난초가 꽃망울을 피우려고 한다.

    쥐오줌품...냄새가..

    멋진 길을 올라...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3.1kg의 카메라가 밧데리 방전. 한 장의 소중함이라도 담기위해서 무게를 이기고 동행을 하는데 오늘은 여기까지 인가보다. 다음 사진부터는 겔럭시 S7 작...

    도장봉. 여기서 쉬엄쉬엄 걸어서 밀재까지 2시간30분 걸렸다.

    병풍지맥 갈림길.여기서 카메 사망소식 접함.

    배낭 쪽이 병풍지맥

    임도길 우측으로 능선길이 있는데 힘이 들어서 이런 임도길을 걸어 잠시 후에 능선길 합류...522.1봉(생여봉)이 보인다. 저곳을 10 여분 내려서면 밀재이다.

    산길에 수고를 많이 해주신 준.희 님 표시기. 표시기가 바뀐지 얼마되지 않은 듯...선담자 분들의 산행기엔 520.1봉으로 되어 있더라는...

     

    522.1봉에서 내려다 본 모습

     

    이곳을 내려서면 밀재이다.

    이곳을 내려서서 좌측으로 정맥길은 이어진다.

     

     검정색 차량있는 곳이 밀재 내림길이다. 다음 코스는 저곳에 주차 후에 추얼산 구간을  지나간다.

    우측 나무계단으로 올라 추월산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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