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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등산 자락 무돌길 전체 코스 완주
    ◈둘레길 걷기◈ 2016. 11. 4. 14:10

     

    ■무등산 자락 무돌길1~15코스 완주

    ●걷기 거리 및 시간:51.3km(기준 51.8km),04:10~17:40(13:30분,휴식30분 포함)

    ○광주 북구 구간:1~4구간

    ○전남 담양 구간:5~6구간

    ○전남 화순 구간:7~11구간

    ○광주 동구 구간:12~15구간

    ☆무등산 자락 무돌길은 무등산을 외곽으로 걷는 광주의 상징인 5.18 민주화 운동을 상징하여 복원 및 개척한 51.8km의 길이다. 지리산 둘레길에 결코 뒤지지 않을 듯하다. 1일 6회의 순환 버스가 운행되어 걷기 입.출 지역에서 버스 이용이 가능하여 지리산 둘레길 보다 교통편은 월등히 좋다. 하지만 방향표시가 많이 부족하여 초행길엔 몇 번의 알바가 동반 될듯 하다. 요즘에 등산 및 걷기 네비게이션 기능이 있으니 참조하면 알바는 없을 듯...또한 광주 동구 구간인 중지 마을에서 남광주 구역사까지는 시멘트 길을 걸어야 하므로 조금 힘든 구간이다.

     

    무돌길:무등산자락의 재를 넘어 마을과 마을을 이어왔던 길로 1910년대에 제작된 지도를 기본자료로 하여 발굴 복구한 길이다.이 길은 적어도 100~5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길이라고 한다. "무등산자락 무돌이라는 길 이름"은 구전으로 알려진 무등산의 옛 이름 "무돌뫼"로부터 '무등산을 한 바퀴 돌아가는 길"이라는 의미를 지닌다고 합니다.총 길이는 광주를 상징하는 약 51.8km로 15개 구간으로 기획, 복구된 이 길은 오늘날의 자동차 길이 아닌 옛날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소달구지나 지게에 짐을 얹거나 머리나 등에 이고 지고 넘나들던 길입니다. 지금도 광주.전남의 시.도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곳도 있지만(약간의 포장도로가 된 부분도 있으나)대부분의 길은 아직 옛날 그대로 남아 있다. 그러나 그동안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다보니 가시덤불로 덮여 보이지 않거나 비바람에 씻겨서 없어진 곳들도 있어 이를 조사 발굴하여 복구 하였다.무돌길을 걷다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눈으로는 이 길이 과연 우리 조상들이 이용하던 길이 분명한가 의구심이 들 정도의 가파른 고갯길도 있으나 자세히 살펴보면 길, 축대등 그때의 길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어 위 조상들이 이용한 길이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오늘을 바쁘게 살아 가는 우리들이 잠시나마 여유를 가지고 가족이나 벗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한가롭게 걷는 행복한 길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무등산보호단체 펌).

     

    4구간 마지막인 반석마을...1~4 구간까지는 이른 시간이라 사진이 없다.

     

     

     

     

     

     

     

     

     

     

    천안 전씨의 집성촌인 산읍마을...

     

     

    함충재

     

     

     

    일출...

    정곡마을

     

    수확의 끝자락...

     

     

    맥문동 열매

     

    셀카 놀이도...

     

    갈대도 가을을 갈무리 하고 있다.

    철쭉의 단풍도 곱다.

     

     

    무등산 국립공원과 호남정맥인 백남정재를 넘어 간다.

     

     

     

     

     

     

     

     

    대단하신 산악인이시다.

     

     

     

    송엽국도 가을을 보내고...

     

     

    무동리 정자. 이곳에서 무돌길은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가면 300m 가량에 안내목이 있다. 이곳의 안내표지는 전혀없어서 잠시 헤매 일수도...

     

    철쭉의 단풍과 함께 꽃이 피었다.

    무동리 마을 뒷산엔 산부추의 개체가 많다.

     

     

    산딸나무 열매. 열매는 씨로 가득 차있다.

     

     

    무동 저수지 위로 무등산 광석대와 천왕봉 그리고 북산이 보인다.

    산국(山菊)...감국(甘菊)은 꽃잎을 십으면 단맛이 나고 산국은 쓴맛이 나며, 감국의 줄기는 붉은 색을 띈단다.

     

    안양산도 함께 하고...

     

     

     

    김홍빈 희망나눔 재단과 함께 걷는 광주 광산구 장애인 보호작업장 장애인 23명과 숲해설사 1명 등 모두 36명이 참가했으며, 화순 이서초등학교에 집결해 용강마을과 무동저수지, 백남정재, 경상마을 등 무돌길 제6∼7길 7.5㎞ 구간을 걷는단다. 우연히 만났지만 양손이 없는 김홍빈 대장님 악수를 청하신다. 카메라를 들고 있어 장갑을 벗지 못하고 악수를 하는 실례를...대장님은 양손이 없으시다.

     

    이서초등학교...현재는 폐교되었다. 뒤로 광석대와 무등산 정상인 천황봉이 보인다.

     

    영평마을.

    무돌길은 마을회관 뒷편으로 오르면된다.

    화순 별산(690m)의 풍력발전 단지.

    소나무 담쟁이인 송담. 단풍 중에는 제일 고운 듯...송담이 활성화 되면 소나무는 고사를 한다.

     

     

    오늘은 쉬신다...

    이서면 안심리...

     

     

    안심 저수지...무돌길은 저수지 둑을 건너 화순 안양산 휴양림으로 향한다.

    안양산과 무등산 편백숲으로 향하는 무돌길의 애기단풍...

     

    삼나무와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담쟁이...

    무등산 편백 자연 휴양림 맞은 편엔 안양산 휴양림이 있다. 두 곳은 도로를 가로 지르는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무등산 등산지도.

    편백숲이라는 안내표시 뒤론 삼나무가 즐비다.

     

     

    무등산 휴양림과 안양산 휴양림을 연결하는 구름다리가 보인다.

     

     

    무돌길은 수만리 마을을 찾아 이곳 옆으로 지나간다.

    담쟁이의 단풍...이래서 나는 담쟁이 단풍을 좋아 한다.

    들국화 마을인 수만리.

    큰재 가든..

    증설 공사 중인 큰재 주차장 뒤로 화순 만연산(668m)과 만연산 구름다리가 보인다. 무둘길은 주차장에서 나무 테크 길을 걸어 도로를 지나 약수터 우측 화장실 옆으로 길은 이어 진다.

     

     

    11길 시작점인 화순 큰재...

     

    중지마을 오른 편으로 무등산 낙타봉이 보인다.

     

     

     

    이곳에서 오르면 장불재 옆의 송신탑 쪽으로 무등산에 오를 수 있다.

     

     

     

    너와 나 목장의 염소들...노린내가 엄청난다. 무둘길은 오른 쪽으로... 염소가 많이 다녀서 길들이 여러 갈래이다. 조금 넓은 희미한 길이 무돌길이다. 여기서 잠시 알바를...

    소나무와 목초지 그리고 검은 염선생들...냄새만 아니면 정말 멋진 뷰이다.

    자주 찾아 가는 블로거이신 돌구름 님의 표시기...

    이곳에서 살모사를 보았다. 지금 쯤 모든 뱀들은 동면에 들었는데 길 가운데에 일광욕 중이시다. 길가로 보내려 하니 대가리 쳐들고 덤비다 도망간다. "너 오늘 운수 좋은 줄 알아라"

    용연마을...등산 양말을 갈아 신고 10km에 가까운 포장도로를 걸어 간다.

     

     

     

     

     

    광주 지하철 정비창인 용산차량기지.

    무등 폭포...

    담쟁이도 가을을 이야기 하고...

    폐쇄된 구 남광주 역사.

     

     

     

     

     

    이곳에서 전남 도청과 금남로로 갈 수 있다. 80년 5.18의 상흔을 조금이나마 간직하도록 보존한 구전남도청 건물. 민주화를 위해 수백명의 시민들이 산화한 구전남도청과 금남로...87년 민주화 운동 때 집회와 행군을 많이 햇던 금남로... 참 재미도 있었었다. 시위대 대표와 백골단 대표가 만나 시위 시간을 정하여 투석전과 최루 가스의 아수라장이 되었던 금남로. 아마도 그 때 5월이 되면 금남로 보도 블럭이 남아 나질 않아 이후 시멘트 포장을 했었다. 밀고 당기는 선의의 대변이 있었지만 지금은 물대포 한방이면...백골단 형들 정말 달리기를 잘했던 기억이. 무조건 한 사람만 목표로 해서 달리던 모습. 흰 색 오토바이 모자와 최루탄 가방 그리고 운동화와 청바지의 백골단 참 고생도 많았지만, 공권력과 시위대 사이엔 그때는 모종의 약속이 지켜졌었다. 30분 투석전과 최루가스 마시고 휴식도 하면서 민주화를 염원했던 30 년 전의 회상이다.

    구 기찻길을 공원 숲길로 조성한 푸른길. 정말 멋진 길이다.

     

     

     

     

    은목서 꽃.

     

     

     농장다리.

     

     

    푸른길의 애기단풍길...단풍이 들면 정말 멋지겠다.

    무돌길 종착지인 광주역 후문...이곳에서 보행자 이동 통로를 이용해서 광주역 매표소와 정문으로 이동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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