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20구간 걷기(한재~토끼재)

●산행일시:2018 01/04 05:30~13:30
●산행거리및시간:19km,8시간
●광양읍~논실마을:택시2만원
●산행코스:논실마을~한재~신선대~백운산~매봉~게밭골~갈미봉~쫓비산~토끼재 

(느랭이골 휴양림입구)

미세 먼지 탓에 일출을 보는 것을 포기를 하고 신선대를 오르는데 지리산 주능선과 백운산 정상 뒤로 멋진 일출이 잠시 보여진다. 오늘의 목표는 탄치재까지 진행하는 것이었는데 조금 힘이 들어 토끼재에서 마무리를 한다. 갈미봉에서 내려다 보는 섬진강과 평사리 들녘의 부부송 뒤로 형제봉과 하얀 눈꽃을 입은 지리산 천왕봉 과 제석봉,일출봉까지 선명하게 조망된다. MB의 치적이라 하는 4대강 사업에서 유일하게 그대로 남아 있는 섬진강의 은모래와 천연기념물인 하동 송림도 보인다.

 

신선대(1198m) 오름길 전에 백운산 정상뒤로 일출이 시작된다.

 

 

 

 

신선대에 올라 일출을 본다.

 

멀리 뒤로는 지리산 천왕봉부터 주능선이 멋지게 보여진다.

 

 

좌측 노고단부터 우측 천왕봉까지 25.5km의 지리산 주능선.

뒤로 희미하게 우측에서 좌로 무등산, 화순 모후산, 순천 조계산.

 

 

 

 

 

 

 

 

 

 

 

 

해오름과 동시에 지리산도 깨어난다.

 

 

 

 

 

 

 

 

 

 

 

 

지나온 호남정맥 따리봉과 도솔봉.

장쾌한 지리산 주능선...

 

 

 

 

몇 해 전에 이곳에서 낙상에 의한 사망사고가 있었다. 새로이 조성된 전망 데크는 개인 텐트 10동 정도는 지을 수 있겠다. 오래 전부터 정상을 향해 열심히 기어 오르는 거북이...어떤 산객 분은 자라라고 이야길 하는데 1200m가 넘는 곳이니까 이왕이면 거북이로..^^

 

예전 등산로와 새로이 조성된 데크길로 오를는 갈림길.

 

거북이...등위에 멀리 보이는 것이 백운산 정상석이다.

백운산상봉 정상석 뒤로 지리산 주능선...이곳에서의 뷰는 이 모습이 제일 멋진 듯...

신선대,따리봉.도솔봉..멀리 뒤로는 무등산과 화순 모후산이 보인다.

백운산 상봉...몇 해 전에 고도가 수정되었다. GPS 측정 결과 1218m→1222.2m...

새로이 조성된 전망 데크와 열심히 정상을 향해 기어 오르는 거북이...

지리산...쉽사리 자리를 뜨질 못한다..

광양제철 방향...

현대제철 방향...

우측 뒤로 무등산과 중간엔 화순 모후산, 좌측으로 순천 조계산...

 

 

매봉방향으로...

목돌아 간다...잔설이...

 

 

 

 

수북히 쌓인 지난 가을의 시간들...

푹신해서 좋은데 잘못하면 발목을 다칠수도...

 

노각나무의 세월...꽃도 예쁘다.

공생...

연식이 오래되어 보인다...

 

 

 

매봉 정상의 이정목...관동마을로 간다.

 

쫓비산 방향으로...직진하면 대형 알바...

두 분이 한 팀으로 이뤄 금남호남 정맥과 호남정맥을 함께 걸어 가신다. 늘 안산.즐산 하세요.

잘 보시라...개구리의 윙크...

게밭골...관동마을에서 오르는 길이 상당히 경사진다.

백운산 억불봉도 보이고... 저 아래엔 포스코 휴양림이 자리한다.

갈미봉 오름길...

 

갈미봉.

 

지리산 천왕봉 과 제석봉엔 흰옷을 입고 있다. 4대강의 피해를 입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지키고 있는 섬진강. 소설 토지의 무대였던 평사리 들녘과 부부송 뒤로는 지리산 둘레길이 넘어 가는 형제봉이 보인다.

광양 매화마을 주차장과 영남의 하동과 호남의 광양을 연결하는 남도대교가 보인다.

흔적들...

정3품 상계부터 당상관이라 하였고, 하계 이하를 당하관이라고 하였다. 조선이 건국된 직후인 1392년(태조 1) 7월 문산계가 제정될 때 정3품 상계는 통정대부, 하계는 통훈대부로 정하여져 『경국대전』에 그대로 수록되었다.[Daum백과]

 

영산 신씨(靈山辛氏)의 시조는 고려 인종 때 중국에서 사신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귀화한 후 문과에 급제하고 금자광록대부(金紫光錄大夫)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에 이르렀고, 정의(貞懿)라는 시호(諡號)를 받은 신경이다. 음택이 참 검소하게 마련되어 있다.

물개바위와 누에바위...

 

 

바위에 더부살이 하는 해송...

공생...

이 아래가 광양 매화 마을이다. 봄철엔 이곳에 자리가 없을 정도도 산객들로 만원이 되는 곳이다.

2016에 광양백두산악회에서 세웠다고...

예전의 모습 그대로인 표지목...

 

청매실 농원 방향으로 내림길은 상당한 경사도가 있다. 토끼재로...

전국 야간명소 30선에 선정되었다는 구름위의 신비의 공간 느랭이골 휴양림...빛축제를 한다.

입장료...

호남정맥은 이 철문을 통과해서 불암산으로 올라야 하는데 좌측 하동방향으로 조금 이동 후에 우회로를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