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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산 산행
●.강천산 주차장:전북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958-18
●산행일시:11/9,08:30~14:30
●산행거리및시간:16km,7시간(휴식1시간)
●산행코스:강천산주차장~병풍폭포~깃대봉~왕자봉~금성산성북문~산성산~운대봉~금성산성동문~시루봉~구장군폭포~강천사~병풍폭포~강천산주차장(원점회귀)
11/9일 하루 강천산 입장객수가 1만 명이 넘었고, 이번 주 말까지 절정이란다.
병풍폭포의 아침
금강교도 건너고...고추장의 고향답게 고추의 형상화가...
아침 빛이 맑다
표지석도 없고 삼각점은 왕자봉 방향 약 10m에 있다.
지난 11월 초에 새로이 세워진 강천산 정상석인 왕자봉 표지석. 굳이 이렇게 크게 세워야 했는지. 종전엔 조그마한 정상석이 자리했었는데...
호남의 소금강 강천산
이곳에서 강천산 정상은 200m 정도를 다녀와야 한다. 강천산 정상에서 아래로 하산을 하면 바로 구름다리로 갈 수도 있다.
금성산성으로 향하는 길...참 멋지다.
금성산성 북문.
호남 3대 산성(장성입암산성,무주적상산성,담양금성산성) 중 하나인 금성산성...담양군 금성면과 전라북도 순창군의 경계를 이루는 금성산(신선봉 603m)에 위치한 금성산성은 호남의 3대 산성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산성은 철마봉, 운대봉, 장대봉을 연결하여 이중 산성을 이루고 있으며, 외성은 6.486m, 내성은 859m에 달하는 석성이다. 금성산성을 쌓은 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성의 주위 여건 및 고적의 증거로 보아 삼한시대로 추정된다. 1409년(조선 태종 9)에 개축하였으며, 임진왜란 후 1610년(광해군 2)에 파괴된 성곽을 개수하고 내성을 구축하였다. 1622년에 내성 안에 대장청(大將廳)을 건립하고 1653년(효종 4)에 성첩(城堞)을 중수하면서 견고한 병영기지로 규모를 갖추었다.요새로 좋던 지리적 특성을 지닌 금성산성은 성안에는 곡식 1만 6천 섬이 들어갈 수 있는 군량미 창고가 있었다. 또한 객사, 보국사 등 10여 동의 관아와 군사 시설이 있었으나 동학농민운동 때 불타 없어졌다. 동서남북문의 터가 있는데 이 4개소의 통로 외에는 절벽 등으로 통행이 불가능하여, 요새로는 더할 데 없이 좋은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다. 이 같은 지리적인 특성으로 임진왜란 때는 남원성과 함께 의병의 거점이 되었고 1894년 동학농민운동 때는 치열한 싸움터가 되어 성안의 모든 시설이 불에 탔다.
금성산성길은 대부분 성곽 위를 걷는데 많이 훼손되고 있다.
우측 운대봉과 멀리 광덕산이 보인다.
최소 5m 이상의 높이 쌓여진 석성.
가운데 강천산의 상징인 구름다리도 보인다.
운대봉 정상의 산객들...동문은 저 운대봉을 올라서 다시 되돌아 나와야 한다.
운대봉 정상의 명품 소나무...운대봉 뒷 편엔 30 여 미터의 절벽이다.
동문의 멋진 소나무...
동문은 석성의 형태로만 남아 있다. 광덕산 방향으로...강천산은 강천산 주차자에서 오르는 길과(입장료 3천원), 담양 온천에서(입장료 없음) 오르는 길이 있다.
동문...석성터만 남아 있다.
운대봉의 산객들...
동문과 운대봉.
가을이 이제 많이 익어 가고 있다.
시루봉...광덕산 방향은 시루봉에 올라서 다시 되돌아 와야 한다.
광덕산은 다음 기회로...임도를 따라 주차장으로 하산을 한다.
이곳에서 장군봉과 광덕산을 오르는 길과 만난다.
계곡 물도 단풍이 들었다.
인공폭포의 수량이 거의 없다.
높이 약 120m의 구장군 폭포( 九將軍 瀑布 )는 2005년 조성된 인공 폭포이다.군립공원 강천산 입구에서 강천사, 현수교를 지나 강천 제2저수지 조금 못 미치면 120여m 높이의 웅장한 구장군 폭포가 나타나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풍수객들에 의하면 음양의 조화를 이룬 명소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전설에는 마한시대 혈맹으로 맺어진 아홉 명의 장수가 전장에서 패한 후 이곳에 이르러 자결하려는 순간 차라리 죽기 전에 한 번 더 싸워보자는 비장한 결의로 마음을 다지고 전장에 나가 승리를 얻었다는 아홉 장군의 전설이 담긴 폭포이다.
산수정에도 진사 한 분이 멋진 모습을 담고 계신다.
오후라 관광객이 그리 많지가 않다. 오늘만 만명이 넘는 사람이 다녀 갔단다...
강천산의 명물인 구름다리...서리가 내기기 시작해서 단풍은 이번 주 주말까지가 절정이란다.
강천사
계곡에도 가을이 물들어 있다.
강천문
메타 세콰이어...
중국 관광객.
중국 관광객이신데 반영이 예뻐서 한 컷...
병풍폭포의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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