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대둔산 환종주

마음속의 여행 2017. 5. 16. 16:05

●산행일시:5/15 06:30~18:30
●산행거리및시간:17.2km,12시간(휴식 2시간 20분, 알바 30분 포함)
●산행코스:수락전원마을주차장~돛대봉~낙조대~칠성봉~대둔산~서각봉~새리봉~월성봉~바랑산~월성봉~수락전원마을주차장 (원점회귀)

※.결코 쉬운 코스가 아니다. 릿지도 해야하고 알바도 조심해야 하고...멋진 날씨에 멋진 길을 걸었다. 충분한 휴식과 30분의 알바까지도...그렇게 대둔산은 그자리에 있었다.

 

 

 

에딘버러 CC

 

산양삼 재배지역...

낙조대 방향

분재같은 소나무 멋지다.

월성봉 방향

 

 

등산객들의 출입을 금지한다는 태고사(太古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신라시대 원효(元曉)가 창건하였고, 고려 말 보우(普愚)가 중창하였으며, 조선 중기에 진묵(震默)이 중창하였다. 송시열(宋時烈)의 수학지(修學地)로도 유명한 이 절은 6·25 때 전소된 것을 주지 김도천(金道川)이 30년 동안 이 절에 머무르면서 대웅전·무량수전(無量壽殿)·요사채 등을 중건하였다. 대웅전은 충정남도 문화재자료 제27호로 지정되어 있다. 절터는 전국 12승지의 하나로서, 원효가 이곳을 발견하고 너무나 기뻐서 3일 동안 춤을 추었다고도 하며, 한용운(韓龍雲)이 “대둔산 태고사를 보지 않고 천하의 승지(勝地)를 논하지 말라.”고 할 만큼 빼어난 곳이다. 또한, 이 절의 영험설화로는 전단향나무로 조성된 삼존불상을 개금(改金)할 때 갑자기 뇌성벽력과 함께 폭우가 쏟아져서 금칠을 말끔히 씻어 내렸다는 전설과 잃어버린 태고사 불궤에 얽힌 전설 등이 전해지고 있다.[Daum백과사전참조]

오르는 길이 이런 곳도 있다. 실제 경사도이다.

태고사太古寺

코끼리가 누웠나~~~^^

 

이곳의 경사도 거의 90도에 가깝다.

멋진 소나무...오래 살아야 할텐데...

 

 

멋지다...

 

 

소나무 분재같다.

그렇습니다.

연달래...진달래와 철쭉의 경상도 방언이란다. 진眞달래=참꽃=연달래는 같은 말이고 식용 가능하며, 철쭉=개(개구拘)꽃이며, 식용 불가이다. 진달래는 꽃이 피고 지면서 잎이나고 철쭉은 잎이 먼저 나고 꽃이 핀다.

 

 

일출과 일몰이 멋지다는 낙조대

낙조대에서 바라본 칠성봉과 대둔산 정상의 개척탑이 보인다.

 

 

산죽이 생명을 다해가는 과정이다. 꽃이 피었다.

 

 

 

대둔산 정상 오름길

낙조산장

 

정상 직전의 간이 매점

 

 

878m의 대둔산 정상 오름길

대둔산 정상의 개척탑

 

대둔산의 상징인 구름다리(길이 50m, 지상 높이 70m)와 삼선계단

정상의 개척탑이 보이고...

 

 

까마귀도...

 

 

 

멋지다..

저 바위 위의 소나무...그림같다.

이곳에 약수터가 있다. 잠시 알바 중에 만나 약수터 물맛이 좋다. 등산로는 현재 위치에서 우측으로 희미한 길이 있다.

약수터 옆의 성터인지 아니면 집터인지.

 

이곳에서 점심을...

 

 

대둔산 정상과 낙조대 그리고 돛대봉.

 

수락폭포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 계단이 길게 이어진다.

 

 

 

아구장나무(아구장조팝나무.토장화)

아구장나무(아구장조팝나무.토장화)

 

 

 

 

헬기가 날고 있다.

여기도 헬기가...

헬기...

 

 

 

 

 

 

 

멋지다.

 

 

 

은방울꽃

 

 

 

 

 

 

 

흔들바위...움직이지 않는데 흔들바위~~~???

 

 

수직 절벽이다.

비구니 선원인 대둔산 법계사. 건물 형태가 특이하다.

 

 

 

 

 

 

 

 

 

 

 

 

 

둥굴레꽃

아구장나무(아구장조팝나무.토장화)

비구니 선원인 대둔산 법계사.

 

 

월성봉 아래 16만 그루로 조성된 철쭉군락지. 수락마을 방향 하산은 저기 쉼터 뒤로 이어진다.

 

 

저 다리 우측에서 나왔다. 수락마을은 왼쪽으로...

 

 

화장실도 깨끗하다.

 

 

 

 

월성봉(650m)

스위치를 올리면 물이 나오는데 물값을...

 

 

 

캠핑을 위한 장작더미도...

 

매발톱.

 

 

 

고궁카페...참 아늑하다. 커피 맛도 일품이고...

참나리꽃.

 

고궁 카페의 아메리카노...테이크 아웃까지 두잔을 마셨다.

멋지다. 음식도 먹을 수 있다고...

 

멋진 글이다.

쥔장 님께서 좋아 하시는 글이라고...

 

 

여유란 갈 때 가고, 설 때 서는 것이라고...

 

 

야외 식탁이 커다란 맷돌이다. 소가 끌었던...이곳에서 커피도 마시고, 정겨운 호롱불도 자리를 같이 하고...

 

 

 

고궁 카페의 뒷뜰...

전남 고흥이 고향이라시는 쥔장 님 커피 잘마셨습니다. 번창하세요.

수락리...

이팝나무(<육도목六道木)와 푸른 하늘...

이밥에 고깃국을 먹고 비단옷을 입으며 고래 등 같은 기와집에 사는 것이 소원이던 시절이 그리 오래지 않았다. 이밥은 ‘이(李)씨의 밥’이란 의미로 조선왕조 시대에는 벼슬을 해야 비로소 이씨인 임금이 내리는 흰쌀밥을 먹을 수 있다 하여 쌀밥을 ‘이밥’이라 했다. 이팝나무는 이밥나무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생각된다. 꽃의 여러 가지 특징이 이밥, 즉 쌀밥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BR><BR>이팝나무는 키가 20~30미터나 자라고,
지름도 몇 아름이나 되는 큰 나무이면서 5월 중순에 파란 잎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새하얀 꽃을 가지마다 소복소복 뒤집어쓰는 보기 드문 나무다. 가느다랗게 넷으로 갈라지는 꽃잎 하나하나는 마치 뜸이 잘든 밥알같이 생겼고, 이들이 모여서 이루는 꽃 모양은 멀리서 보면 쌀밥을 수북이 담아 놓은 흰 사기 밥그릇을 연상케 한다. 꽃이 필 무렵은 아직 보리는 피지 않고 지난해의 양식은 거의 떨어져 버린 ‘보릿고개’이다. 주린 배를 잡고 농사일을 하면서도 풍요로운 가을을 손꼽아 기다릴 때다. 이팝나무 꽃은 헛것으로라도 쌀밥으로 보일 정도로 너무 닮아 있다. 이름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는 꽃이 피는 시기가 대체로 음력 24절기 중 입하(立夏) 전후이므로, 입하 때 핀다는 의미로 ‘입하나무’로 불리다가 ‘이팝나무’로 변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전북 일부 지방에서는 ‘입하목’으로도 불린다니, 발음상으로 본다면 더 신빙성이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짧게는 수백 년, 길게는 수천 년 전의 우리 선조들이 자연스럽게 붙인 이름을 오늘날의 기준으로 어원을 찾아내기란
애초부터 어려운 일이다. 둘 다 충분한 이유가 있으며, 더더욱 쌀농사의 풍흉과 관계가 있으니 나름대로 음미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경북 남부에서부터 전북의 중간쯤을 선(線)으로 연결한다면 이팝나무는 그 남쪽에서 주로 자란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팝나무만도 일곱 그루나 되어 소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향나무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나무다. 이외에도 시도기념물과 보호수로 지정된 이팝나무는 헤아릴 수도 없을 정도로 많다. 그러나 지금은 온난화의 영향으로 서울 청계천가에 심은 이팝나무도 잘 자란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이팝나무는 경남 김해시 주촌면 천곡리 신천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307호다. 대부분 정자목이나 신목(神木)의 구실을 하였으며, 꽃이 피는 상태를 보고 한 해 농사를 점쳤다. 습기가 많은 것을 좋아하는 이팝나무는 ‘꽃이 많이 피고 오래가면 물이 풍부하다’는 뜻이니 이와 같을 경우에는 풍년이 들고 반대의 경우는 흉년이 든다. 이런 나무를 우리는 기상목, 혹은 천기목(天氣木)이라 하여
다가올 기후를 예보하는 지표나무로 삼았다.[Daum백과참조]

 

 

 

 

 

 

수락전원마을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