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걷기◈
송광사 불일암 오르는 길 4
마음속의 여행
2016. 2. 19. 16:20
스님께서 직접 만드셨다는 빠삐옹 의자. 방명록과 책갈피가 있다.
법정스님이 계시는 후박나무 아래의 양지바른 곳 뒤엔 스님이 만드신 의자와 의자의 위치만 바꾸어도 자유롭게 볕을 볼 수 있다고 말씀하신...
• 불일암은 조계산 송광사 산내에 위치한 암자로, 암자의 전체 면적은 437㎡로 추정되고, 암자 내에는 건물 4동, 부도 1기가 조성되었다.
• 감로암을 감고 돌아 왼쪽 길로 300m쯤 올라가면 고개 위에 갈림길이 나타 난다. 직진하여 산 허리를 타고 500m정도 나아가면 제7세 자정국사(慈靜一印, 수선사 주 1293~1301)께서 창건하여 얼마 전까지 자정암(慈靜庵)이라 불렀던 불일암에 도달한다.
• 1708년 시습(時習)·이징(以澄)스님이 중수한 것을 시작으로, 1765년에 탁명 (卓明)스님이 창건한 공루는 1929년 해체되었고, 1866년 승허(乘虛)스님이 창건한 칠성각(七星閣)은 이듬해 의잠(宜岑)스님이 단청했다.
• 1891년에는 월화(月和)·계암(桂庵)·용선(龍船)스님이 정문을 중수하고. 1917년 설월(雪月龍燮 1868~1938)스님의 중수, 192l년 서월(瑞月奇文) 스님의 서익실(西翼室) 중건과 설월스님의 뒷방 수선 이후 6·25로 퇴락되었다가 1975년 법정(法頂)스님이 중건하면서「불일암」편액을 걸었고 1996년 본채 상부를 해체 중수했다.
• 1986년에 신축한 해우소도 1997년 해체 복원되었고(감원 德祖) 지금의 본채 자리에 칠성각이 있었고. 옛날 본채는 밭과 요사채 자리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