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봉과 묘향암 산행정리
●.지리산 반야봉과 묘향암妙香庵산행(19)
●.산행거리 및 시간:21.94KM(317),10:05분,휴식시간 2:11분
●.산행코스:성삼재주차장-노고단대피소-노고단고개-반야봉-중봉-묘향대-삼도봉-노고단고개-노고단정상-노고단고개-노고단대피소-성삼재주차장(원점회귀)
●.산행스케치:지리산 반야봉 옆의 중봉과 묘향암은 비지정 등산로로서 산행이 금지되어 있다. 반야봉의 일출은 천왕봉 일출보기 보다 힘들단다. 또한 일출을 기다리는 시간엔 제법 쌀쌀하여 바람막이가 필요 할듯. 추워서 산님하고 곡차 한잔하고 묘향암으로 향한다. 지리산 10대 기도처 중의 한곳인 묘향암은 스님들이 죽기전에 꼭 한번 생활하고 싶어 하는 곳이기도 하단다~~^^.비지정 등산로 이기에 살포시 금줄을 넘어 묘향암으로 향하는 길엔 야생화가 만발해 있다.또한 묘향암은 우리나라 암자 중에 제일 높은 곳에(1500M) 위치한다. 1박을 하신 여수에서 오신 불자님과 한참 예불 중이신 호림 스님을 대신해 윤처사님과 많은 예기를 나누고 소중한 사진오 공유해 주셨다. 예불시간이 다소 길어져 떠나려는 순간에 호림스님과 잠깐 담소를 나눌 시간이 있었는데... 첫말씀이 "혼자 술마시니 좋디" 전형적인 투박한 사투리와 친근함이 속세와의 인연을 연결해 주시고 다음에 올땐 많이 지고 오라는 말씀을...^^. 4월에 새로 단장한 금색지붕과 석간수가 어우러진 묘향암 꼭 다시 뵙겠다 말씀드리고 삼도봉으로 향한다. 삼도봉 가는 길의 무덤을 혹자들은 소금장수 묘라는데 오늘 망자의 후손들이 벌초를 하고 있어서 한참을 대화와 음식을 나누면서 절대 소금장수 묘가 아니란다~~~!!!
오늘도 성삼재 주차장은 만원이다. 아랫 쪽 도시와 온도차가 5도 정도 나는데 한 낮의 온도가 24도를...
묘향암妙香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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