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종주3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기니깐 이런 그림도 보입니다. 형제봉 뒷편입니다.
여기가 형제봉 이정목입니다. 비박은 금지되어 있으나, 이곳이 딱 좋을 듯해서 한 컷 담았습니다.
좌측이 동생바위...마스코트인 저 소나무는 늘 푸르름과 변하지 않음을 안고 있습니다.
연하천 대피소입니다. 갈수기 일때에도 늘 수량이 풍부한 샘물이 흐름니다. 여기서 점심을 먹기 위해 라면 하나와 남은 김밥 몇 조각을 입에 담습니다.
이렇게 라면 끓이는 것을 보신적이 있나요^^. 라면을 가장 빨리 끓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우선 스프와 라면을 넣고 끓이시면 됩니다. 하지만...라면의 쫄깃한 맛은 없다는...시간 단축을 위해서 이렇게 해보았습니다.
이거 먹고 연하봉 오르는 계단이 그리 녹록하지는 않더군요. 숨도 차고...
전남,전북,경남의 경계인 삼도봉 표지입니다.중산리에서 성삼재 종주길 중에 가장 힘들다는 코스입니다. 화개재에서 삼도봉 오르는 551계단...누군가가 숫자를 표시해놓았는데 맞질 않더군요. 본인만 알면 될 것을 메직 펜으로 아주 진하게 숫자 표시를...그거 없을 땐 희망을 갖고 올랐는데...오르고 또 올라도 100단위가 줄지 않습니다. 담에 시간나면 가서 지워야겠습니다.
노루목 갈림길 입니다. 반야봉을 오르기 위해선 이길에서 올라야 합니다.
제법 수량이 풍부한 샘인 임걸령...단체 안내산악회에서 취사를 가장 많이 하는 곳입니다. 금지이지만, 머문자리 그대로 두고 가는 경우가 많더군요. 물로 일부지만요. 또한 단속을 가장 많이 당하는 곳 중 한 곳이 바로 이곳이라는데...
돼지령의 진달래입니다. 참 예쁘죠^^.
종주의 끝인 노고단 고개입니다.25.5km의 거리를 11시간 50분에 왔네요. 너무 널널한 산행이었습니다.
노고단 정상의 모습과 안부의 진달래 꽃입니다. 시간이 늦은 관계로 노고단 정상은 오르지 못했습니다.